에이핑크, 팬미팅 '소문난 6공주' 성료…애정으로 똘똘 뭉친 '영원한 6공주'

입력 2017-04-17 10:07


에이핑크가 국내 팬미팅 '소문난 6공주'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이핑크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4번째 국내 팬미팅 '소문난 6공주'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소문난 6공주'는 국내에서 4번째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임과 동시에 멤버 남주의 생일이기도하며 에이핑크의 데뷔 6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있어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미니 3집의 수록곡 'Secret Garden'으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에이핑크는 ''내가 설렐 수 있게', 'Boom Pow Love', '별의 별' 등 청순 발랄한 무대를 이어가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 에이핑크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스페셜 앨범 'Dear'에 수록된 멤버별 듀엣곡 '흔한 일', '잃어버린 조각', '그 봄날, 이 가을'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더욱이 이번 팬미팅에서는 4월 19일 공개를 앞둔 데뷔 6주년 기념 팬송을 현장에 모인 팬들을 위해 특별 공개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에이핑크는 '공주들의 우아한 어워즈'코너를 마련해 팬들과 6년간 함께했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고, '공주들의 우아한 올림픽'으로 3대3 게임대결을 펼쳐 웃음을 선사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어갔다.

여기에 데뷔 6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가 등장해 그동안 함께해준 팬들을 향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에이핑크는 “이제는 멤버라는 말보다 가족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에이핑크가 앞으로도 10년, 20년 더 오래 영원했으면 좋겠다. 개인활동이 많아지더라도 늘 행복하고 여전한 에이핑크 였으면 좋겠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에이핑크’라는 이름으로 나타난 우리와 함께하며 많은 사랑을 주는 팬여러분께 너무 감사하고, 이제는 없으면 너무 허전한 판다들에게 보답할테니 영원히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팬사랑을 전했다.

에이핑크는 데뷔 5주년 기념 팬송 '네가 손짓해 주면'으로 앙코르곡을 전하며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4월 19일 데뷔 6주년을 기념한 팬송 'Always'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