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순' 박형식, 박보영과 행복한 마무리…"키스신에 큰 의미 안 둬"

입력 2017-04-16 14:58


'힘쎈여자 도봉순'이 종영했다.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결혼에 골인한 도봉순(박보영 분)과 안민혁(박형식 분)이 딸 쌍둥이를 낳으며 행복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오해할 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두 사람의 사랑스럽고 애틋한 키스신이 화제를 모으며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지난 2015년 박형식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키스신에 대한 생각이 눈길을 끈다.

당시 그는 "드라마 속 잦은 키스신이 너무 좋았지만, 사실 키스신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며 "사랑 하니까 키스를 하는 것이지 키스만 한 게 아니지 않느냐"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어 "난 샤워신에 의미를 많이 둔다"라며 "키스신은 많아도 그 이유가 있는데 샤워신을 왜 많지?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