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정다래, "물에 술을 탄 게 분명"…이 예능감을 어떻게 참았나

입력 2017-04-16 10:21


전 수영선수 정다래가 숨겨진 예능감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후반전에서 정다래는 수줍었던 모습을 감추고 물속에서 완벽하게 달라진 반전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호흡법을 알려주던 그녀는 "물 속에 들어가면 '음', 올라오면 '파'"라고 차분하게 말한 것과 달리 독특한 쇳소리와 함께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자유영 발차기 시범에서는 "물 흐르듯이 되게 무심하게 해야 한다. 자유형 발차기 뭐 별거?"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아령과 양동이를 사용한 수영 선수들의 운동법을 알려주며 완벽한 수영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시청자들은 "물에 술 탄 게 분명하다", "무심한 게 아니라 건방진 거 아니냐"라는 댓글을 달며 그녀의 남다른 예능감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