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주기이자 부활절,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
밤부터는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17일까지 계속돼 30∼80㎜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전날과 비슷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은 전날(24.3도)과 비슷한 최고 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보통'으로 예보됐지만 날이 더워지니 오존 농도가 문제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존 예보등급이 '나쁨'으로 나타나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충청도와 강원도, 경북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산불 등 화재에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