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구룡마을 화재이재민에 임대주택 제공

입력 2017-04-14 19:00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최근 화재로 살 곳을 잃은 구룡마을 화재이재민 24세대에게 약속대로 임시 임대주택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들 화재이재민이 구룡마을 개발이 끝 날 때까지 임시 임대주택에 거주하도록 하는 동시에 임대보증금을 유예시켜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생필품이 불에 타 빈 몸 수준으로 이주한 이재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전기밥솥, 전자렌지, 식기세트, 냄비세트 등 세대당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긴급 구매해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