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면서 박하선이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 결혼관도 새삼 조명되고 있다.
박하선은 결혼 전인 2009년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 출연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은 28살 30살 32살 중 할 것이다. 이유는 애를 3명이상 많이 나아야 하는데 너무 늦게 하면 노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32살까지는 무조건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하씨나 최씨와 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제 성이 박씨인데 너무 세서 나중에 여자 아이를 낳을 경우 하씨나 최씨가 들어가야 예쁠 것 같다"고 꽤 구체적인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후 박하선은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이름 콤플렉스가 있다. 전 여자다운 이름이 갖고 싶었다"고 고백하면서 "아이를 낳는다면 남자는 외자로 여자는 수연같은 예쁜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 그러며 어울리는 성이 하씨나 최씨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트윅스'에서 호흡을 맞춘 류수영과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15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