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류수영과 결혼을 앞두고 한 인터뷰가 새삼 눈길을 끈다.
박하선은 지난 1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당시 박하선은 "아이를 좋아하긴 하는데 낳는 건 무섭다. 아플 것 같다"며 "아이 낳으면 기분이 이상하다더라"고 말했다. 여기에 "입덧을 8개월째 하는 아는 언니를 보니 더 무서워졌다"면서 "한 생명을 책임지기엔 제가 아직 어린 거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하선은 결혼 상대로 "그냥 착하면 돼요. 답답해도 착한 사람이 나아요. 어릴 때는 나쁜 남자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금 제 나이는 결혼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해요. 연애를 하면 언젠간 헤어질 수도 있는 거고"라고 말해 새삼 눈길을 끈다. 박하선은 해당 인터뷰 보도 바로 다음날 류수영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한편 류수영은 지난 13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박하선과의 결혼 비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박하선과 산을 가서 손을 잡게 됐다. 평지가 나왔는데도 손을 안 놓았따"며 "그때 이 사람과 사귈 수 있겠다고 확신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방송 후 류수영은 "미공개분. 내가 찍었고 아내가 찍어준"이라며 발하선과의 셀프 웨딩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tvN '내게 남은 48시간',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