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최우식 "봉준호 감독, 진정한 대장이다"

입력 2017-04-14 10:38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다음 달 17일 개막하는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봉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인 이 작품은 거대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 최우식은 지난해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봉 감독에게 존경을 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봉준호 감독님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영어도 잘 하시고 다른 카리스마가 있다"라며 "대장으로서 현장의 사람들이 의심을 하지 않게끔 하신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한 "신 하나를 찍을 때 감독님은 그에 대해 무조건 100%를 알고 있다. 그날 날씨는 물론이고 바람까지 파악하고 계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