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목욕탕에서 알몸으로 토론한 사연은? "젊은 친구가 내 등을 때리더니.."

입력 2017-04-13 22:24


전원책이 공중목욕탕에서 생긴 옷지 못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3일(목)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최근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4월 위기설'의 내막과 미중(美中)정상회담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원책은 이와 관련해 "내가 공중목욕탕에 갔는데, 젊은 친구가 내 등을 때리며 '트럼프가 북한 때릴 것 같지 않아요?'라고 물어보더라"며 목욕탕에서 정치토론을 했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그 질문에) 한참 고민하는 듯이 있다가 '명분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대답했다"고 회상하며, 알몸으로 대답해야 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유시민 역시 "나는 어쩌다 공중목욕탕에 가게 되면, 얼른 거품을 내서 제일 구석에 있는 기둥 뒤로 간다"고 수줍게 고백했다고.

JTBC '썰전'은 13일(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