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일원동 공무원임대아파트 자리에 2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일원동 611-1번지 등 4필지에 대한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역세권으로 영동대로와 접하고 있으며 이번 결정에 따라 7층~35층 높이의 2천 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서 실내체육관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공공시설 부지 약 6,600㎡를 확보했으며 연도형상가를 설치해 대모산입구역 생활권에 역동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전체 가운데 300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구성되며 영동대로변에 15미터 폭의 녹지를 조성해 인근 늘푸른공원과 연계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