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보미X나은 "7년 동안 다툰 적 없어"…남다른 우정 과시

입력 2017-04-13 08:40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윤보미, 손나은이 몽환적이고도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는 청순한 두 자매로 변신한 윤보미와 손나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에이핑크의 7년의 우정을 두 자매의 복합적인 감정으로 표현한 이번 화보에서는 두 사람의 몽환적이고도 깊은 표정 연기가 돋보였다.

윤보미와 손나은은 카메라 앞에 서서 두 손을 마주 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감정을 교류하는 등 깊은 내면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곧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이 터트려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까지 자아내 훈훈한 분위기를 유지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보미와 손나은은 7년의 두터운 우정을 표하기도 했다.

윤보미는 7년 우정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화를 많이 한다"며 "우린 서로 끊임없이 얘기한다. 누군가의 고민을 상담해주기도 하고 누군가가 우울해져 있으면 먼저 다가간다"라고 답했다.

이어 손나은 역시 "에이핑크는 7년 동안 다툰 적이 거의 없다"며 "의견이 부딪힐 때는 이야기부터 한다"고 말했다.

윤보미와 손나은은 이날 에이핑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윤보미는 "얼마 전 바다 선배님 결혼식에 S.E.S 선배님들 세 분이 함께하시는 걸 보고 굉장히 인상 깊었다. 딱 우리의 미래일 것 같다"라며 그룹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손나은은 "나중엔 서로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 각자의 공간에 있겠지만,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나중에 언니들의 아들딸을 돌봐주고 있지 않을까"라고 에이핑크 멤버들의 남다른 우정을 밝혔다.

한편, 윤보미와 손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핑크는 15일 공식 팬클럽 PANDA와 함께하는 4번째 국내 팬미팅 ‘소문난 6공주’ 개최를 앞두고 있다. 에이핑크는 현재 활발히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완전체로 상반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