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번엔 진짜, 촌티→단아 갈수록 어려지는 웨딩드레스 자태 눈길

입력 2017-04-12 15:03


김소연이 배우 이상우와 결혼날짜를 확정했다.

김소연 소속사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6월 9일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1994년 데뷔한 김소연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무려 12년전인 2005년 김소연은 MBC '가을 소나기'에서 오지호와 결혼식 장면을 연출하며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아름다운 몸매를 뽐냈다.

지난 2010년 김소연은 SBS '검사 프린세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런웨이를 걷는 장면을 보였다. 극중 의상학과로 전과한 뒤 자신이 디자인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졸업작품전에 참가하게 되는 장면에서 김소연은 개성있는 헤어스타일에 잔뜩 경직된 표정이지만 쇄골이 돋보이는 미니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2015년 곽시양과 '우리결혼했어요' 촬영 당시에는 커플 100일을 맞아 오프숄더 드레스로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자랑했다. 당시 김소연은 인터뷰를 통해 "꼭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도 벅차고 떨리는 일이지만, 남편에게 보여주는 그 순간의 설렘과 눈빛이 평생 잊을 수 없다고 들었다. 그 눈빛이 뭘까 궁금하기도 했고,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이자 남편이 될 이상우 앞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는 '가화만사성'에서 입은 것으로 김소연은 차분한 머리 스타일로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사진=SBS, MBC, 나무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