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대한 흥행 기대감으로 주식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개장 초 33만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선 오후 12시 30분 현재 1.88% 오른 32만5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모바일 신작 '리니지M'을 내놓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온라인게임인 '리니지1'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증시에선 이번 신작이 흥행에 성공해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렸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은 원작 온라인 게임 '리니지1'의 광범위한 팬층 수혜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은 기대 이상의 흥행작이 될 것"이라며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3천515억원과 4천933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