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과 결혼할 수 있다고 밝힌 싱글남 다니엘이 이상형으로 ‘걸스데이 민아’를 꼽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 중,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한국 여성과 결혼 생각해본 적 있는지?” 질문하자, 다니엘은 “물론이다. 나는 국적을 따지지 않는 것 같다. 마음만 잘 통하면 한국 여자와 결혼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이어 “나는 결혼을 엄숙하게 생각해, 결혼은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며 100% 집중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아직은 조금 부담되는 부분이 있는데, 5년 안에 결혼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한 발언을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다니엘은 “걸스데이 민아 씨가 이상형”이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에 반했다. 자연스럽고 밝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본인의 이상형을 공개한 다니엘은 쑥스러워하며 ‘걸스데이 민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다니엘은 녹화 내내 진지한 태도로 논리정연하게 퀴즈를 풀어나갔으며, 최후의 10인과의 숨 막히는 대결을 펼쳐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걸스데이 소진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11일 밤 8시 55분 KBS 2TV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