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세권 4곳에 행복주택 301세대 공급

입력 2017-04-11 15:19


서울시가 종로구와 서대문구 등 역세권 4곳에 행복주택 301세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매입임대 방식으로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301세대는 주변 시세보다 20~40% 싼 임대료에 최장 10년까지 임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위치별로는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 자이에 신혼부부 특화물량 48세대(전용 39㎡)등 모두 61세대가, 서대문구 아현동 e편한세상 신촌에 130세대(전용 32㎡)가 공급됩니다.

또 성북구 보문동 보문파크자이 75세대(전용 29㎡)와 꿈의 숲 롯데캐슬(미아4구역)에 35세대(전용 39㎡)가 공급됩니다.

청약접수는 오는 13일 ~17일까지며, 당첨자는 7월 13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신청자격은 행복주택이 공급되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는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로, 사회초년생의 경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이하(세대합산 100%이하), 신혼부부는 100% 이하(맞벌이 120% 이하)이어야 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2020년까지 약 5천 세대를 매입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