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은퇴 후에도 김연아와 라이벌?…"연 100억원대 벌어들일 것"

입력 2017-04-11 08:35
수정 2017-04-11 08:59


은퇴를 결정한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와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사다 마오의 은퇴를 두고 일각에서는 향후 연예계 진출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아사다 마오는 대형 기획사들과 주요 광고사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아사다 마오가 연예계 진출 시 향후 10년 동안 약 100억엔(약 972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에 앞서 은퇴한 우리나라의 김연아는 지난 2011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여성 스포츠스타 8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라이선스 수입, 대회 상금 등으로 그해만 1000만달러(약 105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은퇴 후 김연아는 CF 스타로 여전한 브랜드파워를 과시했다. 2015년 김연아가 벌어들인 광고 수입 역시 1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모델로서 김연아의 가치에 대해 한 전문가는 "김연아 선수가 은퇴했지만 여전히 광고 호감도 조사에서 여전히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호감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국민적인 성과를 거뒀고 뛰어난 활약을 했기 때문에 여전히 광고모델로서의 가치는 높다"고 분석했다. (사진=김연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