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의 여주인공 송지은(이유미 역)이 러블리함과 내숭 제로의 친근함, 공감력까지 갖춘 이유미(송지은 분) 역할로 매력 포텐을 터뜨릴 것을 예고했다.
극중 송지은은 모태솔로이자 먹을 것을 좋아해 영양사가 된 이유미로 분해 성훈(차진욱 역)과 아찔한 밀당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가진 송지은의 첫 로코작으로, 그녀가 연기할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송지은은 웹드라마 ‘그리다, 봄’을 시작으로 JTBC '연쇄쇼핑가족', 웹드라마 ‘첫사랑 불면의 법칙’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지난 해 종영한 KBS1 '우리집 꿀단지‘에선 주인공 오봄 역으로 약 7개월간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으로 활약, ’연기돌의 바람직한 예‘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이렇듯 완연한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는 송지은은 이번 작품에서 소설 속 ‘B사감’ 같은 이유미를 표현하기 위해 연한 메이크업을 고수하고 뿔테 안경을 장착하는 등 걸그룹 이미지를 모두 내려놓았다고. 또한 내숭이 없고 척하지 않아 더욱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이유미는 실제 그녀와도 닮은 부분이 많아 더욱 싱크로율이 높은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송지은은 “평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즐겨보는 편인데 주인공이 되어서 촬영하는 건 처음이라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고 싶었다” 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로코 기대주’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한 순간의 이끌림으로 하룻밤을 보낸 성훈과 송지은이 3년 후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낼 작품. 오는 17일 밤 9시 OCN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9시에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