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트니코바, '러시아 김연아'와 경쟁?

입력 2017-04-10 09:26
▲소트니코바 일상 화제. (사진=소트니코바 인스타그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4 소치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 소트니코바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소트니코바가 가족과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해변을 거닐거나 어머니와 쇼핑을 하는 등 한가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소트니코바는 최근 러시아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2018 평창올림픽에 가는 게 꿈"이라며 "조만간 국제 대회에 복귀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고질적인 부상과 실전감각 부족으로 평창행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또 '포스트 김연아'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와 안나 포고릴라야의 기량이 급성장해 소트니코바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소트니코바가 슬럼프를 극복하고 평창에 올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