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최종 우승 보이프렌드, 양현석 "가수 데뷔는 애매해"

입력 2017-04-10 00:45


보이프렌드가 'K팝스타6'에서 최종 우승했다.

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보이프렌드(김종섭·박현진)가 퀸즈(김소희· 크리샤츄·김혜림)를 꺽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이들은 1라운드에서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선곡해 칭찬받았으나 이어진 2라운드에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선보였으나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심사위원 양현석은 이들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며 "사실 11살 나이에 가수를 데뷔 시키는 게 애매하다. 팬덤을 형성하기 어렵다. 잘하는데도 나이 때문에 선입견이 생기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오늘 이런 친구 5명이 모이면 기획자로서 대박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딩들을 다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YG에 데려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