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허지웅, 동생과 함께 ‘온돌기차’ 여행…‘서해금빛열차’ 관심폭발

입력 2017-04-08 18:16
수정 2017-04-08 18:20


‘미운우리새끼’ 허지웅이 동생과 함께 기차여행을 즐겼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1박2일 여행을 떠난 허지웅-허태웅 형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주 캠핑카와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허지웅과 동생은 이날 이효리 고모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을 찾았다. 사소한 다툼으로 인해 8년간이나 연락을 끊고 지냈다는 허지웅 형제는 연예인 이야기로 수다를 떨기도 하고 가족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다시 훈훈한 형제로 돌아와 지켜보는 어머니의 마음을 뿌듯하게 했다.

이후 서울로 올라오는 길, 허지웅 형제는 온돌방처럼 꾸며진 독특한 기차를 타고 추억을 쌓았다. 열차 객실이 온돌칸으로 마련된 독특한 모습에 어머니들은 “참 좋아 보인다. 재미있겠다”며 관심을 표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도 허지웅-허태웅 형제가 탑승한 열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서해 금빛 열차’ ‘온돌기차’ 등이 올라오기도.

해당 열차는 코레일이 운영하는 관광전용열차 중 하나로, 장항선을 따라 아산온천, 대천해수욕장 등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군산·익산 서해 7개 지역의 관광지를 방문하기에 용이하다. 열차에는 한옥실 ‘온돌마루실’과 달리는 ‘족욕카페’ 등이 갖춰져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

온돌마루실은 1실 당 3인에서 6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총 9실이 운영되고 있다. 열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예매는 철도고객센터 콜센터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