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파워렌트카', 거동 불편한 여행객 대상으로 공항 픽업 서비스 실시

입력 2017-04-07 16:08


제주도 렌트카 '파워렌트카'가 70대 이상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고객과 함께하는 여행객에 1대1 공항 픽업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 제주도 방문 관광객 수는 500만 명.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8%나 증가했다. 이처럼 국내 여행지 중 제주도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손꼽힌다. 제주도는 평지가 아닌 굴곡진 지형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여행 시 렌트를 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제주시와 제주도 렌트카 업체들은 전기차 이용을 권장하면서 청정 제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파워렌트카는 2017년 최신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유비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아이오닉 모델은 완충 시 190km까지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 여행에 전혀 무리가 없다. 친절한 상담 서비스와 셔틀버스 운행으로 여행객들의 편의를 배려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일부 고객에 한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에서는 2016년 9월 1일 이후로 공항에서 렌트카 인수/반납이 불법화 되어왔다. 대체로 셔틀버스를 통한 픽업을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장애인, 70세 이상 노약자와 함께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이마저도 힘들어 일부 고객들에게 한해 공항 픽업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서비스는 제주도렌트카 업체 중 유일하다.

해당 서비스는 70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여행객들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에 한해 사전 예약시 전달사항에 픽업 서비스를 요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파워렌트카 직원이 직접 공항 게이트 앞에서 픽업 후 파워렌트카 출고지에서 출고를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