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9,215억…'어닝 서프라이즈'

입력 2017-04-07 15:21
LG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9,215억 원, 매출액 14조6,605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2.4%, 9.7% 늘어난 수치입니다.

당초 시장 예상치는 영업이익 5,000억 원 수준이었지만 LG전자는 이를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의 글로벌 출시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진 데다 스마트폰 사업구조가 개선되면서 적자폭이 줄어든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