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의도 벚꽃축제'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6일 서울에 벚꽃이 개화한 데 이어 '2017 여의도 벚꽃축제'가 열렸다. '2017 여의도 벚꽃축제'는 오는 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국회 뒷편) 일대에서 진행된다.
'2017 여의도 벚꽃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8일에는 한화금융 계열가 함께하는 'Lifeplus 벚꽃피크닉페스티벌 2017'가 개최된다. 낮 12시부터 행사가 진행된 뒤 오후 8시에는 불꽃 축제도 열린다. 벚꽃이 가득한 한강변의 밤하늘에 화려한 불꽃이 수놓이는 '미드나잇 블라썸 퍼포먼스'로 연출된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6일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평년(4월 10일)에 비해 4일 가량 이른 일정이다. 통상 벚꽃의 만개 시점이 개화 후 5일 안팎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17 여의도 벚꽃축제'가 진행되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