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정상회담에 시선집중…다우 0.07%↑

입력 2017-04-07 05:56


미중 정상회담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0포인트(0.07%) 상승한 20,662.9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4포인트(0.19%) 높은 2,357.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7포인트(0.25%) 오른 5,878.9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주간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중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지 않으면 미국이 독자적으로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 무역과 환율 정책,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