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향한 오상진의 닭살애정 '남친어록' 만들 기세

입력 2017-04-06 15:38


김소영 아나운서와 방송인 오상진이 4월 결혼을 앞두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깜짝 방문해 오상진을 기쁘게 했다. 오상진은 "얼굴도 동그래서 너무 예쁘지 않냐"면서 "소영아 사랑해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상진의 김소영 아나운서를 향한 애정표현은 거침이 없다. 오상진은 지난달 '프리한 19'에서 바이올린 세레나데를 연습 중이라며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이 부족함을 채워나갈 수 있는 훌륭한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할게"라고 고백했다.

지난해엔 같은 프로그램에서 주제를 소개하며 "제가 지키고 싶은 사람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더 진심을 담아 취재했습니다"는 발언으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주변에서 여자친구 자랑 좀 그만하라고 핀잔을 들었다. 오늘은 안 할 거다"라고 해놓고 "김소영 씨는 몸만 오시면 됩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빈혈로 인해 헌혈을 하지 못한다더라"라는 전현무 질문에는 "워낙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사람이라"고 수줍어하기까지 했다.

'수요미식회'에 출연해서는 "여자친구를 초대해 요리를 해주곤 한다. 파스타나 양식 요리를 해준다"고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소영 아나운서는 오상진과 연애시절에 대해 화보 인터뷰를 통해 "별로 친하지도 않을 때부터 '너 인기 많지?' '남자들이 만나자 하지?'라는 알쏭달쏭한 질문을 뜬금 없이 던져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알고보니 관심의 표현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MBC, 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