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택연, '시간위의 집' 에피소드 눈길 "뒤풀이 때 필름 끊긴 채 사진 업로드"

입력 2017-04-05 23:58


배우 김윤진과 택연이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5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영화 '시간위의 집' 홍보차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택연은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도 영화 홍보를 위해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자신을 '시간위의 집' 스태프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택연이 영화 뒤풀이 당시 술에 취한 채로 사인을 해주다가 오타가 났다"며 "'에베베베'라고 얼버무리며 그냥 가더라"고 일화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택연은 "아무도 모르실 텐데 사실 뒤풀이 때 필름이 끊겼었다"며 "웃겼던 게 제가 SNS로 사진을 찍어서 올렸더라. 물결에 하트에 오타 하나 없이 사진을 올렸는데 저는 기억이 안 난다. SNS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시간위의 집'은 남편과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 생활 후 사건이 발생한 그 집으로 돌아오며 펼쳐지는 얘기를 담은 작품으로 5일(오늘)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