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서 불, 1900만원 재산 피해..화재 원인은 '향초'?

입력 2017-04-05 09:05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900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저녁 6시께 울산 울주군 삼남면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로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가 불에 전소됐고, 소방서 측은 추산 1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에 향초를 피워놓았다는 입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