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 커피전문점인 카페베네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해 매출액 817억원에 영업손실 134억, 당기순손실 3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8%, 25% 확대됐습니다.
특히 해외사업환산손실 등까지 반영되면서, 지난해 이익잉여금이 자본금보다 커지며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48억원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됐습니다.
카페베네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법인 부실이 꼽히고 있습니다.
앞서 카페베네는 2010년 미국법인 '카페베네 Inc'를 설립했으나 시장에 안착하지 못 하고 재무상태가 악화돼, 지난해 132억원의 순손실을 냈습니다.
또한 무리한 출점전략과 신사업 부진 등이 악재로 겹치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