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슈퍼아이스·슈퍼L청정기 등 4종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입력 2017-04-04 16:38
생활가전 전문기업 SK매직(대표 강경수)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17 레드닷 어워드 (reddot Design Award)’에서 슈퍼아이스와 함께 슈퍼L청정기, 슈퍼미니 정수기, 슈퍼미니 청정기 등 총 4개 제품이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SK매직은 이번 수상으로 인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독일 레드닷과 IF, 미국 IDEA, 일본 Good Design, 한국 Good Design, 핀업 등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휩쓰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슈퍼아이스(모델명: SIM-I900C)는 직수로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아이스메이커로,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취향에 따라 원하는 사이즈의 얼음을 추출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인 점과 주방이나 기존 제품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고려한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기능을 탑재한 슈퍼L(엘)청정기(모델명 ACL-V15)는 가습복합청정기로 L자 형태로 굴절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원거리에서도 공기의 오염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가스, 온도, 습도상태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취침등이나 수유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감성무드램프도 채용한 점이 수상에 주효했다.

김동수 SK매직 디자인팀장은 “제품 디자인 연구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디자인’이란 디자인 철학으로 고객의 삶을 보다 건강하고 편리하게 바꿔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는 1953년 제정된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이며, 최근에 출시된 제품과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제품들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