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도심을 최고 180km/h로 주파하는 고속 광역급행철도 중 첫 번째 노선인 일산~삼성(A노선) 구간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일산~삼성 구간 광역급행철도 민자사업 타당성 분석이 종료됨에 따라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하반기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18년 말 착공, 2023년 개통돼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7분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박민우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도시철도 분야에 KTX가 도입되는 것으로, 도시교통체계를 완전히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