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흐린 식목일 전국 곳곳 비소식…일부지역 천둥·번개

입력 2017-04-04 15:16


식목일이자 한식(寒食)인 5일(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아침에 전라 서해안부터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 되겠다.

예상 강수량(5∼6일)은 전남·경남·제주 20∼60㎜(많은 곳 남해안·제주산지·지리산 부근 80㎜ 이상), 그밖의 지역은 5∼40㎜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비는 목요일인 6일까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 강원도와 남부지방은 금요일까지 이어지겠다.

비의 영향으로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과 '보통' 수준을 오갈 것으로 예보된 전날보다는 다소 낮을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