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공간정보 사업에 3천억원 투자

입력 2017-04-04 15:09
정부가 올해 공간정보 사업에 3천억원 이상을 투자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총 722개 공간정보 사업에 3천133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2017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예산(2천981억원)보다 152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고품질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3차원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공공·민간에 제공할 통계지리 정보 서비스(SGIS)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정보통신기술(K-ICT) 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올림픽 경기장과 선수촌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실내 공간정보를 만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