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여자' 오지은, 현실 반전 매력 '다 가졌네'

입력 2017-04-04 14:20


오지은이 KBS2 새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손여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지은은 극중 순수하고 맑은 손여리 역을 맡아 뜻하지 않게 겪게 된 시련 속에서도 아이를 지키고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려는 여인을 연기한다. 이에 오지은은 "한 여자가 파란만장한 풍파를 겪으면서 변화해가는 과정을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극중 배역만큼이나 오지은의 다양한 매력도 눈길을 끈다. 섹시와 큐트, 엉뚱 매력까지 겸비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오지은은 지난 2009년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 당시의 물벼락 댄스로 4년이 지난 2013년 화제몰이를 하기도 했다. 하얀 셔츠와 찢어진 치마를 입고 춤을 추는 오지은의 섹시한 매력과 몸매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2010년 찍은 화보도 오지은의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드러나게 했다. 등이 훤히 보이는 과감한 시스루 의상을 입고 이에 대비되는 깜찍한 표정을 지은 오지은 화보에 당시 네티즌들은 "오지은 반전 매력" "오지은이 진정한 베이글녀"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당시 함께 정글로 떠난 박정철은 오지은에게 "며칠 만에 옷을 갈아입었다"고 말했고 오지은은 "나는 한 옷만 입는 거라고 들었다"면서 3일 내내 같은 옷을 입었다고 순진한 면모를 보였다. 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여배우의 코골이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손톱이 낀 때를 보여주며 자신의 부은 얼굴에 놀라는 등 반전 매력을 뽐냈다. (사진=오지은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