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드론 "올해 매출 쑥쑥…드론제조사 DJI 공인딜러 사업 시작"

입력 2017-04-04 10:16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의 자회사 한빛드론(대표 박양규)이 DJI의 공인 국내 딜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드론 제조사 DJI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이후 '팬텀', '인스파이어' 등의 제품 라인업을 시장에 내놓으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현재 전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 70%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입니다.

한빛드론은 이번 DJI 공인 딜러 선정을 통해 지금까지 유통해온 DJI의 '매빅 Pro'를 비롯해 팬텀4 프로, 인스파이어2 등 DJI의 촬영용, 산업용 제품군까지 갖추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한빛드론은 드론 전문 AS 업체인 모던 비의 강문승 전 대표를 최근 신설한 연구개발(R&D) 팀으로 영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드론 수요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를 미리 내다본 한빛드론은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데 이어 DJI 공인 딜러로도 활약하게 됐다"며 "앞으로 드론 유통뿐 아니라 관련 교육 사업 확대, 연구개발(R&D) 사업까지 드론 분야에서 저변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10월 미국 산업용 드론 제조·데이타 분석 시스템 개발사인 프레시전 호크와 한국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