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차트 재진입…역주행 아이콘 등극

입력 2017-04-03 11:52


대세 듀오 길구봉구가 새로운 역주행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난 2014년 발매한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음원과 2일 새롭게 공개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라이브 버전 음원이 멜론차트에 동시에 진입했고 멜론 31위, 올레뮤직 11위까지 역주행 했다.

길구봉구는 “음원차트에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가 있어서 엄청 놀랐어요. 3년 전에 발매한 노래인데 많이 들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계속해서 들어주세요”라며 역주행 소감을 전했다.

길구봉구는 서울 홍대입구의 저녁 거리에서 남녀노소 수 많은 시민들에 둘러싸여 게릴라콘서트를 진행, 잔잔한 감동 속을 선사하며 현장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어마어마한 라이브’로 역주행 신화에 도전하는 길구봉구의 도전은 오는 5일에도 계속된다. ‘음악의 신’ 이상민의 진행과 길구봉구의 소속사 후배 아이비아이(I.B.I) 김소희, 마이틴 송유빈이 카메오 지원 사격하는 ‘신개념 토크인터뷰’ 영상이 5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상민의 유머러스한 진행과 더불어 프로듀서의 시선으로 본 길구봉구에 대한 진지한 분석과 방향 제시까지 다채로운 코너로 숨은 명곡 알리기에 나선 ‘어마어마한 라이브’가 과연 기적의 재발견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