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김구라-한은정, 미워도 다시 한번 '설렘(?)주의보' 예고

입력 2017-04-03 08:46


역대급 신선 케미로 업그레이드 되어 다시 돌아온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개성 충만한 동거인들의 더욱 발칙하고 리얼한 현실 동거 모습이 담긴 맛보기 예고편이 공개된 것.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다시 만난 김구라-한은정, 피오(블락비)-김신영-홍진영은 물론 새롭게 집주인으로 합류한 용감한 형제의 수상한 첫 등장까지 모두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4일 저녁 9시 30분에 첫 방송 되는 스타 리얼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의 맛보기 예고편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약 30초 분량의 짧은 예고편에도 불구하고 공개되자마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발칙한 동거’에 대한 네티즌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확인시켜줬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 시트콤보다 재미있고 드라마보다 현실적인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예고편은 지난 설 특집 파일럿 방송에서 한은정과의 동거에 거침없이 'NO'를 외쳤던 김구라의 모습을 시작으로 "안 온다더니! 또 왔네~"라며 해맑은 미소로 '김구라 몰이'를 선보이는 귀여운 한은정의 모습이 이어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역시 동거란…설렘?'이란 자막 위로 멋쩍은 웃음을 짓는 중고(?) 방주인 김구라와 반가움에 잔뜩 미소를 머금은 집주인 한은정의 모습은 더욱 발칙해진 이들의 핑크빛 설렘(?)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만든다.

피오-김신영-홍진영은 더 강력한 현실 삼남매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티격태격 다툼이 끊이지 않았던 피오와 홍진영은 '온몸 거실 바닥 청소'를 선보이며 장난 꾸러기 남매로 돌아왔다. 이들과 전혀 다른 라이프 스타일로 다소 힘든(?) 동거 생활을 보냈던 김신영은 거실 쇼파와 한몸이 되어 등장, 피오-홍진영의 장난에도 꿈쩍하지 않으며 '해탈의 경지'에 오른 듯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시킨다.

이들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수수께끼 대저택'의 집주인 용감한 형제의 첫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용감한 형제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럭셔리한 하우스는 물론 반려견을 향한 그의 애정 넘치는 모습은 뜻밖의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더한다.

특히 '발칙한 동거'의 첫 동거견(犬)의 탄생과 이들과 함께 할 배우 전소민- 개그맨 양세찬이 어떤 기묘한 동거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발칙한 동거’ 예고편을 본 네티즌은 "너무 기다렸어요! 완전 기대", "김구라-한은정 다시 보니 또 설레네~", "피오-홍진영 너무 귀여워", "김신영 어떡해~ 웃음 밖에 안 나와", "용감한 형제랑 강아지? 이건 무슨 조합일까?", "반려견과 함께 하는 동거라~ 역시 색다르다!", "전소민-양세찬도 빨리 보고 싶어요!", "이번에도 케미가 꿀이네~" 등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김구라-한은정, 피오-김신영-홍진영, 용감한 형제-전소민-양세찬까지 이들이 얼마나 더 리얼하고 발칙한 동거 일상을 보여줄 지는 오는 4월 14일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