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역성장 우려, 문제는 환율과 실적 (Ⅱ)

입력 2017-04-03 16:55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상재 / 유진투자증권 이사

고태봉 / 하이투자증권 이사

최주홍 / 이베스트투자증권 선임연구원

-이상재 : 4월 코스피는 2,100~2,220p 밴드 내에서 상승기조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이익 전망 기대치가 상향되는 가운데 새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도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IT, 화학, 은행 업종의 비중확대가 유효하고 경기회복세 확대가 가시화될 경우 자동차, 통신, 철강 업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들은 트럼프의 경기부양책과 보호무역주의 가운데 시장의 무게 비중이며,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긴축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다. 또한 4월 프랑스 대선 및 중국 부동산투기 억제대책 강화에 대한 시장의 반응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주홍 : 코스닥은 바텀업이기 때문에 개별 성장스토리가 트렌드에 부합하고 실제로 성장이 숫자로 보여지는지, 밸류에이션이 비싸지 않은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주가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어디까지 하락할 수 있을지도 고민해야 한다. 많이 오른 대형주를 따라 사기 보다 실적이 좋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중소형주가 올해 여름부터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고태봉 : 이후 자동차주와 관련해 주목해야 할 이슈는 4월 환율조작국 지정 문제, 통상임금, 5월 국경세 문제이다. 또한 쏘나타 뉴라이즈, 스팅어, OS, 4G 렉스턴, G70 등 판매량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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