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다도시의 근황이 화제다.
이다도시는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한국 생활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9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그녀는 2009년 갑작스러운 이혼 발표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한 그녀는 지난 2014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이혼 후 심경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애들이 아빠를 보고 싶어 하지는 않는 거 같다"라며 "아이들이 SNS도 하고 휴대전화도 다 있는데 아빠와 몰래 연락하지 않는다. 전 남편 쪽에서도 연락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게 더 중요하다. 너무 많이 울었으니 이젠 울지 않고 잘 살아야 한다"라며 "다음엔 누굴 만날지 모르겠지만 예전 일 때문에 그를 슬프게 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