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레나, 졸졸 따라다니던 재벌들 뻥 찬 이유는?

입력 2017-04-01 12:38


가수 김세레나가 화제다.

김세레나는 지난달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남자를 밝히는 여자"라는 소문에 대해 모략이라고 밝혔다.

김세레나는 과거 재벌 스캔들에 대해 "나는 그런 사람들의 노리개가 되는 느낌이 들어 진짜 싫었다. 재벌들이 나 좋아해가지고 일본 가면 일본 쫓아오고 지방 가면 지방 쫓아오고"라며 "왜 자기를 그렇게 싫어하냐더라. 그래서 내가 바람둥이라고 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 진짜 바람둥이야. 있는 사람들 보니까. 그게 연예인들을 노리개로 보는 선입견이 있어서 나는 그 사람들이 그렇게 싫었다"고 말했다. 김세레나는 또 "그때(1970년대 초반) 당시에는 정말 큰돈이야. 2억 원이면 어마어마한 돈인데, 그런 돈을 누가 나한테 주고 하룻밤 같이 잤으면 한다고. 그래서 내가 '미쳤냐? 나 일 열심히 하고 무대 나가면 돈 잘 버는데 왜 영원히 씻지 못할 오점을 남기면서 그런 행동을 하냐? 안 한다'고 딱 거절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엄용수 김학래의 애정을 동시에 받는 연예계 선배로 눈길을 끌었다. 김학래는 김세레나 집에 와서 촬영에 임하다 엄용수를 찾았고 "같이 식사하고 촬영했다"는 제작진 말에 자리에서 일어나며 "이게 무슨 차별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엄용수는 "김세레나 누님 사단, 군단"이라고 자랑한 바 있다.

다시 자리에 앉은 김학래는 "어느 날 사기를 당했다"면서 "김세레나 누나가 '돈이 필요하겠구나' 하더라. 이게 웬 하느님 소리냐. 누나가 빌려준 돈으로 가게를 오픈해서 장사가 잘 됐다"고 했고 김세레나는 "내가 그 가게 가서 노래하고 10만원씩 주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