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불안 해소, 전세로 8년 임대 가능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목행동 영무예다음’

입력 2017-04-04 09:30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가 중산층의 주거 안정과 더불어 임대주택에 대한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는 최소 8년의 기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5%이하인 임대주택으로 지난 2015년부터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이다.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고 운영 및 관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설립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담당하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은 인허가 절차 단축을 비롯해 취득세·재산세·법인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는 기존 공공임대 주택과 달리 주택 규모에 대한 규제와 입주 제한이 없어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브랜드 아파트 못지않은 품질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주거 불안에 시달리던 중산층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뉴스테이는 조깅트랙,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스크린 골프,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등 브랜드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보육·청소·세탁·카셰어링·의료 등 편의성을 강화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과 주거문화 또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뉴스테이는 임대료를 월세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매달 납부하는 임대료가 부담이 되는 가구가 적지 않았다.

이런 시점에 충청북도 충주에 들어서는 첫 뉴스테이 ‘충주 영무예다음’은 최소 8년을 순수 전세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뉴스테이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 기업형 임대주택은 충북 충주시 목행동 680-1번지 일원에 지하 1층~최고 지상 21층 7개동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59㎡, 75㎡, 84㎡의 총 440세대로 구성된다.

남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남향위주 설계로 채광을 확보했다. 그리고 전 세대에 LED등과 열효율이 좋은 로이유리를 시공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카셰어링 주차면인 쏘카존이 조성되며, 영어교육시설, 운동시설, 보육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충주 영무예다음의 홍보관은 충주시 연수동 1351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 계약금 500만 원과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9월이며, 일부타입은 마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