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오늘 개막전, 봄비 내리는 야구장 날씨는?

입력 2017-03-31 15:06
수정 2017-03-31 18:12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리그 개막전이 3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면서 야구팬들은 개막전부터 연기되는 것 아니냐며 야구장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17 개막전은 잠실(한화-두산), 대구(KIA-삼성), 문학(kt-SK), 고척(LG-넥센), 마산(롯데-NC)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오후 3시 현재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는 지역 중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 대구와 마산은 오후 들어 비가 그치고 흐린 상태이며, 인천도 비가 그쳤다.

그러나 서울도 강수량이 적고 개막전이 열리는 6시30분을 전후로 해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또 서울이지만 고척스카이돔은 국내 유일의 돔구장이기 때문에 비에 상관없이 경기가 가능하다.

따라서 개막전 5경기는 모두 정상적으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5개구장 개막전 시구자는 배우 지성(잠실), 권영진 대구시장(대구), 입양가족 오다니엘,오요셉 형제(문학), 'Mnet 프로듀스 IOI 시즌2' 연습생(고척), 중학생 홍성민, 초등생 이희성(마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