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투명성 확보로 투자자 신뢰도 제고할 것"
㈜아나리츠는 ㈜국제자산신탁과 최근 관리형 토지신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나리츠는 현재 영위중인 사업 가운데 동산을 담보로 일정 이상 공정율이 진행된 투자상품을 관리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국제자산신탁에 위탁하여 자금관리 및 대리 사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성과 투명성을 공고히 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통상적으로 부동산신탁은 신탁 목적 및 신탁회사 업무 범위에 따라 토지신탁(개발신탁), 담보신탁, 관리신탁, 처분신탁 및 분양관리신탁으로 구분되며 토지신탁(개발신탁)은 다시 차입형과 관리형으로 세분화 된다.
양사의 이번 업무 협약은 관리형 토지신탁 방식으로 위탁자가 자금조달 및 사업 진행의 일정 부분을 담당함으로 부동산 경기 리스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선분양의 피분양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업 부지를 신탁회사에 신탁하고 분양 관련 자금업무도 신탁회사가 담당하게 된다.
16년 연혁을 지닌 국제자산신탁은 14조 1천억원의 수탁고를 달성한 부동산 신탁회사로 다양한 신탁업무와 부동산 개발금융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나리츠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투자 자금에 대한 투명한 관리와 투자 상품의 분양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장기적인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유관업무에 대한 정보교류 및 연계, 수익사업의 상호 추진을 통해 양사 모두 수익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