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이세영 주연 캐스팅…'월계수 직진녀'에서 '3년째 공시생'으로 변신

입력 2017-03-30 11:17


이세영이 KBS 2TV 새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 여주인공 ‘최우승’ 역에 최종 캐스팅됐다.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제작진은 30일 “‘최고의 한방’의 여주인공으로 이세영이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며 "김민재와 죽마고우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최고의 한방'에서 이세영이 맡게 된 캐릭터 ‘최우승’은 3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중인 공시생이다. 어머니의 거듭된 재혼으로 자연스레 찌질리즘(찌질함을 추구하는 주의)을 탑재한 코믹한 캐릭터로 그려진다. 이세영은 극 중 이지훈(김민재 분)과 죽마고우로 호흡을 맞추며 윤시윤과도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세영은 최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민효원 역을 맡아 솔직한 캐릭터로 사랑받은 바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최고의 한방’의 라준모(차태현) PD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세영 씨의 통통 튀고 밝은 이미지가 우승이라는 역할에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될 거라 확신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 청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오는 5월 방송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