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공유플랫폼 '위스왓', ICT 품고 과외 중개사이트 혁신 이끌다

입력 2017-03-30 10:52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영어 과외 등 예약 및 일정 관리

스마트폰 하나로 과외 수업 일정을 관리하고, 자유롭게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지식공유플랫폼 '위스왓'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를 품고 과외 중개사이트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어 화제다.

위스왓 관계자는 "위스왓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과외선생님과 학생의 원활한 소통을 이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과외수업을 각자 일정에 맞게 1-2시간씩 유동적으로 예약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위스왓을 통해 합리적인 과외, 레슨의 관리는 물론 전에 없이 활발한 지식 공유의 문화가 확산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스왓은 세계적인 숙박공유서비스를 선보인 '에어비앤비'와 같이 공유경제서비스를 교육시장에 국내 최초로 도입한 지식공유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영어 과외를 받고 싶은 학생은 영어 튜터 정보가 나열되어 있는 위스왓의 튜터 리스트를 통해 튜터 별 수업, 경력, 수업 스타일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맞는 영어 과외 선생님을 선택해 자유롭게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다. 1시간부터 4주까지 상황에 맞게 튜터와의 수업을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과외 수업, 레슨 등 개인 교습을 받을 수 있는 것.

위스왓에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과외선생님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투명한 정보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과외 교사의 학력, 경력, 자격증 등 기본적인 자격정보부터, 과외 수업방식, 커리큘럼, 일정 등이 정확히 공개된다. 또한, 민감할 수 있는 1시간당 수업료, 4주 할인 수업료 등 수업 관련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 타 과외 중개사이트들과는 달리 수업 예약의 확정 전에는 학생이나 과외 교사에게 어떠한 비용도 들지 않으며 원하는 튜터(과외선생님)를 선택하기 전 위스왓 무료메시지를 이용해 튜터와 학생이 자유롭게 과외 수업과 관련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위스왓은 '수업료 보호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수업료(과외비)의 지급과 수취와 관련한 문제도 보완했다. 학생은 수업 예약이 확정 될 때 수업료를 결제하지만, 결제된 수업료는 수업을 모두 마친 후에 튜터에게 지급된다. 이에 따라 학생과 과외 교사 모두 수업료와 관련한 분쟁의 소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과외선생님의 경우 위약금 제도를 통해 학생의 갑작스러운 일방적 수업 취소에도 대응할 수 있다. 사전에 튜터별로 설정해 놓은 취소 위약금 정책에 따라 위약금 자동 수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될 시 추가 비용 청구를 원한다면 특별 할증가 역시 학생측에 보낼 수도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현금으로만 이루어졌던 과외비를 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위스왓 사이트를 통해 영어 과외, 수학, 국어, 과학, 논술 등 주요 입시 및 수능 대비 과목부터 토익, SAT, 중국어 회화 및 피아노, 바이올린 등 예체능 레슨, 컴퓨터 등 다양한 종류의 과목을 튜터와 예약 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