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2년 연속 ‘위문열차’ 탑승…新 군통령 등극

입력 2017-03-30 09:09


실력파 '보컬먼스' 걸그룹 멜로디데이가 2017년 국군장병들을 위한 '위문열차'에 탑승한다.

멜로디데이는 30일 오후 경기도 이천의 한 부대에서 진행되는 국방TV 공개방송 프로그램 ‘위문열차’에 출연,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위문열차'는 지난 1961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 56년간 방송되며 군 장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국방TV의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멜로디데이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위문열차' 무대에 올라 최근 핫하게 급부상 중인 ‘신 군통령’ 걸그룹의 위엄을 입증할 전망이다.

멜로디데이는 이번 ‘위문열차’에 앞선 최근 강원도에 위치한 한 부대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아, 장병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장병들은 여성미를 탑재한 멜로디데이의 무대에게 우렁찬 함성으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오후 이뤄지는 ‘위문열차’에서 멜로디데이는 최근 호평 속에 활동한 히트곡 '키스 온 더 립스'를 비롯해 자신들의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와 토크를 전하며 장병들의 사기충전을 위한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앞서 실력파 보컬 걸그룹으로 활약해 온 멜로디데이는 지난 2월, 신곡 ‘키스 온 더 립스’를 발표하고 고혹적 여성미와 퍼포먼스까지 강조한 180도 반전변신 활동을 펼치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멜로디데이는 SBS MTV ‘더쇼’ 2위 등극을 비롯해 중국 유력 음악차트인 쿠거우뮤직, 인위에타이 V차트에서 각각 5위에 오르는 등 기분 좋은 결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멜로디데이는 군부대를 비롯해 대학가, 기업행사 등 쏟아지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막내 차희가 한 의류브랜드 단독 모델계약을 체결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 속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팀은 물론 개인활동에서도 활기를 띄고 있는 멜로디데이는 다수의 군부대 공연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행사 참여에 본격 시동을 걸며 차세대 '군통령'다운 입지를 더욱 두텁게 다질 전망이다.

한편 보컬 영역과 퍼포먼스 영역을 오가고 있는 멀티걸그룹 멜로디데이는 ‘키스 온 더 립스’의 성공적인 활동에 이어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사임당, 빛의 일기’ 메인테마송 ‘별의 일기’를 발표하고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