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사고, 행인 치여 공중으로.. '충격 영상'

입력 2017-03-30 08:23


'동암역 사고' 당시 생생한 현장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휩쓸며 충격을 안겼다.

29일 오후 9시께 인천시 부평구 동암역 남광장에서 쏘나타 승용차 1대가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 행인 3명을 치었다.

시민이 촬영해 유투브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한 영상에 따르면 앞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출입구 앞 도로변에 차를 세운 운전자 A(63)씨에게 행인들은 차 조수석을 열고 나오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갑자기 다시 차의 시동을 걸고 운전을 시작했다. A씨 승용차는 조수석 문이 열린 채로 굉음을 내며 5m 앞 출입구 계단으로 돌진했고, 행인 3명이 차에 받혔다.

이들은 공중으로 몸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을 받아 쓰러졌고, 현장은 충격을 받은 시민들의 고함과 욕석, 비명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한 트위터리안(@at***********)은 "동암역 음주운전 사고 영상 봤는데 너무 끔찍하다. 치이신 분들 어떡해 진짜"라는 글을 남겼다.

또 한 포털 사용자(eogk****)는 "실검에 급 동암역이 떠서 먼가 해서 보고 당황해서 영상보니 진짜 사람쳐서 붕 뜨는거 보고 이거 실화냐며. 뭐 저런 미xx끼가 다있죠?"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네티즌(rsyk****)은 "대체 저 망할 XX가 사람 죽이려고 고의로 차 돌진시키는게 제정신이여?"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으며,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동암역 사고 영상 (사진 = 유투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