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에 '의문의 1패' 한 서장훈…"시청자 분들 너무 몰입…나와 무관하다"

입력 2017-03-30 08:04


서장훈이 한채아와 차세찌 커플의 열애 사실에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중훈 서장훈 김흥국 배순탁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최근 배우 한채아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뒤 한채아-차세찌 커플의 열애 사실을 알게 된 것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서장훈은 사건의 발단이 된 '아는형님'의 당시 분위기를 언급한 뒤 한채아-차세찌의 열애 인정 뒤 나타난 반응들을 설명했다. 그는 "시청자들이 너무 몰입해서 보신 것 같다"고 말했다.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밝힌 한채아는 앞서 '아는 형님' 방송 중 강호동으로부터 "장훈이랑 사귈 마음이 있나?"라는 질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한채아는 "어어"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해 주위를 놀라게 했고 서장훈 또한 부끄러운 듯한 표정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한채아는 '아는 형님' 방송 이후 영화 시사회에서 차세찌와 열애를 인정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모든 기사에 내가 같이 나오더라. 나는 아무 상관이 없다. 웃기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나랑은 진짜 요만큼도 관계가 없다. 그분들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