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아천식, 중이염, 비염은 근본부터 치료해야

입력 2017-03-29 14:57


봄이 시작되면서, 환절기 때문에 감기와 천식, 비염과 중이염 등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으로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만성인 경우 소아천식과 중이염, 비염 등은 근본부터 치료해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 항생제과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게 되면 아이들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더욱더 심한 비염증세를 나타내거나 심한 경우 독감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의학박사는 "아이들의 천식이나 중이염, 잦은 감기는 면역력 저하로 나타난 염증으로 보면 된다. 이와 같은 아이들의 호흡기 질환은 항생제를 장기 복용할 때 더욱 면역력을 저하시키게 되고 점막의 수축을 일으켜 기관지를 건조하게 만든다"라며, "화학약품을 자주 복용하는 건 소아천식과 중이염, 비염을 재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천식과 중이염,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호흡기의 기능을 강화시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몸의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즉, 아이들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면역증강을 통하여 스스로 염증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질환이 재발하더라도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 각종 호흡기 질환들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 근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김성철 박사는 "중이염과 비염, 천식의 치료는 면역력 증강이 핵심이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한약은 빠른 시간 내에 염증들을 치료하는 결과를 보여준다"며, "이러한 근본치료는 임상경험이 중요하므로, 경험이 많고 치료 사례가 풍부한 의료진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