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에 실시간 위치공유 서비스

입력 2017-03-28 11:31


페이스북은 27일(현지시간) 메신저에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로케이션'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고 IT전문매체 더 버지 등이 보도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자신이 어디쯤 있는지 일분일초 간격으로 친구에게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상대방은 최장 1시간 동안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현재 위치를 핀으로 표시해서 보낼 수는 있었지만, 이후 위치 이동을 파악할 수 없었다.

새 기능을 이용하면 메신저 상대가 손쉽게 현 위치부터 이동까지 파악할 수 있다.

스탠 추드노브스키 페이스북 메신저 제품 부문장은 사람들이 페이스북 메신저로 친구나 가족과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얼마나 멀리 있니?'라며 "(실시간 위치는)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