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우리은행, 미국 가스복합발전사업에 1.5억달러 금융 주선

입력 2017-03-28 09:55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미국 펜실베니아주 페어뷰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에 국내 대주단 금융 주선을 맡아 미화로 1억5천만달러를 대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미화 11억달러, 한화로 약 1조 2,300억원으로로, 대출금 5억7천만달러 가운데 4억2천만달러는 Credit Agricole, MUFG, ICBC 등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투입했으며, 1억5천만달러 대출에는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금융투자, JB자산운용 등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자본금 5억3천만달러는 일본 Osaka Gas, 미국 GE 등이 투입하게 됩니다.

2020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되는 Fairview 발전소는 미국 최대 단일 전력시장인 동북부 발전시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1GW급 최신식 발전소로, 노후화된 석탄발전소가 많은 PJM 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향후 높은 이용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Fairview 발전소는 기업은행의 두 번째 그린필드 즉, 건설기간을 포함하는 전체 과정에 대한 금융 주선으로 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주 크리켓밸리 가스복합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주선해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발전사업에 대한 그린필드 주선을 성공한 바 있습니다.